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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디지털뉴딜사업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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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디지털뉴딜사업 2건 선정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9.2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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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데이터·AI산업육성
국비 53억 확보

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디지털뉴딜사 인공지능분야에 2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53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철도에 인공지능이 도입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촬영 등을 감시한다.

이어 기계시설물의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인공지능이 고객 안전지킴이 역할하게 되고 도시철도 운영 효율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첫 번째 사업은 도시철도 폐쇄회로 텔레비전에 AI기술을 적용하는사업으로 도시철도역사에서 이상 행동이 일어나면 즉각 대처하도록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일명대전형3마(걱정마,꼼짝마,찍지마)스테이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인공지능을 통해 에스컬레이터 넘어짐사고, 고객폭력사고, 몰래카메라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도시철도 사고 및 범죄예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주관하고 대전시, 한국기계연구원, 한밭대, 플랜아이, 데이터메이커 등 지역기업이 참여해 정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돼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는다.

두 번째 사업은 도시철도에 설치된 기계 시설물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하고 이를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예지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 기반 도시철도 기계관리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기계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뿐만아니라 고장을 사전에 예지하고 최적 교체시기 판단 등으로 기계의 수명이 크게 올라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대전시가 주관했고 대전도시철도공사, 한국기계연구원과 데이터메이커 등 5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국비 18억 원을 지원 받게된다.

한편 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공을 위한 일자리 약 130개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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