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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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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포
  • 경북/ 신용대
  • 승인 2016.01.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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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산시는 성장정체기에 이른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26일 경산지역을‘글로벌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육성을 위한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는 화장품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한‘글로벌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 경북’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추진전략은 첫째, 화장품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9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해 제품 기획에서 시제품 생산, 수출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One-Stop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 화장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경산 R&D특구 내에 5만평 규모의 코스메틱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과 수도권 이주기업 등 40여개의 화장품 기업을 유치하고 2025년까지 수출 10억불, 35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셋째, 한방 및 천연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제품 및 창조형 K-뷰티 융복합기술을 개발하고, 한방산업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해외마케팅과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넷째, 우리나라 한방화장품 개발에 있어 최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연계해 재직자 교육을 실시(년 1만명)하고 해외 유학생을 유치(400명)하는 등 글로벌 융복합 캠퍼스도 구축한다.
경북도는 K-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충북 오송지역과는 차별성 있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지역이 LG, 아모레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내수 위주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비해 경북 경산지역을 유수 해외기업과 중소·창업기업 중심의 국내 최대 수출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경북도는 지역 산학연관 8개 기관·기업체와‘화장품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증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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