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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의 ‘성역없는’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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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의 ‘성역없는’ 사회공헌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0.09.2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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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에 마스크 92만장 보급
수해피해 농업인 구호물품 전달
市보건소에 아이스조끼 등 지원
의과대학 유치 서명운동 ‘불씨’
강성채 전남 순천농협조합장(오른쪽 두 번째)이 허 석 순천시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민방위복 700벌(시가 20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순천농협 제공]
강성채 전남 순천농협조합장(오른쪽 두 번째)이 허 석 순천시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민방위복 700벌(시가 20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순천농협 제공]

전남 순천농협은 최근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차원으로 조합원 1만 8300명에게 마스크 92만 장을 무상으로 전달, 조합원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농협의 조합원들과 지역사랑운동은 이 뿐만 아니라 지난 집중호우 수해 피해 농업인에게는 강성채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모은 성금 64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어 코로나19 차단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순천시보건소에 아이스조끼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순천농협은 NH농협 순천시지부와 관내 농·축협과 함께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순천시에 2000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순천농협은 또 동부권 지역민의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불씨를 다시 지피는 서명운동에도 조합원들이 함께 나서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에 불씨를 지피고 있다.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온 나라와 지구가 극심한 고통을 겪는 가운데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농업인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전남동부권은 인구가 100만에 달하고 여수 산단과 광양제철 등 여러 협력사들이 산재,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불씨를 다시 지피고자 조합원들이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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