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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부산과 행정통합 추진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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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부산과 행정통합 추진 첫 언급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0.1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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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정례회 공식석상에서...주도권 잡기 포석
김경수 지사 [경남도 제공]
김경수 지사 [경남도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가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경남과 부산의 행정통합 추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3일 오후 열린 제381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제안이 촉발한 생활권·경제권 중심의 권역별 발전 논의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대구와 경북은 내년에 주민투표를 거쳐 2022년에 통합 지방정부를 출범시키겠다고 일정표를 밝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남도 부산, 울산과 함께 동남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특히 경남과 부산은 행정통합도 병행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이날 제안은 전국의 권역별 통합논의에 대한 주도권을 다른 지역에 뺏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행정통합 논의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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