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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종전선언·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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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종전선언·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 방안 논의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0.11.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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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정기회의

충남 보령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 방안을 주제로 정책 건의 주제에 대한 자문위원 토론을 통해 평화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자문위원들의 통일의견을 수렴해 정책건의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도화되지 않은 평화의 불안정성으로 최근 서해상에서 실종공무원 피격사건 등이 발생하는 등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의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북한의 경우 대북제재 지속과 코로나19 확산, 수해 등의 내부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제회복을 위한 전환적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북한이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한

반도 평화를 조성하는 종전선언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의견이 피력됐다.

특히 종전선언의 경우 공표되어도 주한미군이나 DMZ 등은 그대로 운영되는 등 법적 구속력을 지니지 않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평화협상 재개 차원에서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의 합의로 조속하게 추진할 수 있어 이를 실현해 내기 위해 민주평통에서는 평화 캠페인과 납북 교류협력 재게 등의 사업이 건의됐다.

대행기관장인 김동일 시장은 “최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한미동맹과 대북 정책의 변화가 감지되지만 이를 긍정적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적극적인 대처로 남북관계의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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