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초등학교 69회 동창회는 최근 사랑의 집을 찾아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동창회 회원들은 지난 14일과 15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거제로 동창회 소풍을 다녀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최대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소풍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절약된 비용을 코로나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날 창원에 사는 전진수 부회장과 최미정 총무 등 다섯 명이 의령군 지정면 태부리에 있는 사랑의 집을 찾아 김일주 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의령초등학교 69회 동창회는 1969년에 의령에서 태어나 올해 52세의 나이로 졸업과 출생년도 뒷자리가 같은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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