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자금 확보·불필요한 자산 매각·구조조정·인건비 절감 등
토요애유통(주)가 비상경영체제를 시작으로 유동자금 확보, 경영개선 노력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토요애유통은 유동자금 확보를 위해 의령군과 함께 품목별 선급금 회수를 하고자 미납 농가를 개별 방문해 독려하고 소액청구 심판, 부동산 압류 및 채권확보 등 선급금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연체 중이던 군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융자금 30억 원과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인상된 산지유통 활성화 자금 10억 원을 모두 상환 완료했고 불필요한 차량과 지게차 등을 매각 처리했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두 차례 구조조정으로 직원 수를 줄였고 현재 근무 직원 임금 15%, 대표이사 임금 30% 삭감 등의 고통분담으로 연간 3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이와 함께 법인차량 해지, 법인카드 최소화 등 제경비 최소화의 노력으로 비용은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 절감했다.
토요애 관계자는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자구노력을 추진해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토요애가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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