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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흥업119센터에 익명의 기부자 마스크·건강보조식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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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흥업119센터에 익명의 기부자 마스크·건강보조식품 기부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20.12.1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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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두고간 건강보조식품과 마스크 [원주소방서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두고간 건강보조식품과 마스크 [원주소방서 제공]

강원 원주소방서 흥업119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마스크와 건강보조식품을 몰래 두고가 화제가 됐다.

흥업119센터 소방대원들은 최근 남부시장 인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점심 식사를 미루고 현장 출동을 나섰다.

이 사이 익명의 기부자가 흥업119안전센터에 따뜻한 마음이 담기 손편지와 마스크, 건강보조식품을 두고 갔다.

익명의 기부자가 쓴 손편지 [원주소방서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쓴 손편지 [원주소방서 제공]

편지에는 ‘추운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소방대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누구보다 건강하셔야 할 분들이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라는 내용이 정성껏 적혀 있었다.

현장활동으로 지친 소방관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값진 선물을 받은 흥업119안전센터 최광모 센터장은“미처 배도 채우지 못한채 현장으로 향했던 대원들의 빈속을 채워주는 따듯한 선물이었다”며, “보내주신 마음 소중히 받아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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