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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세종선 2030년 개통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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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세종선 2030년 개통 탄력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0.12.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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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서 시도지사·민주당 시도당위원장 건의문 채택
신탄진∼청주공항 광역철도 등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공동 건의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ITX 세종선’(일반철도 세종선) 2030년 개통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세종시는 14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제적 사업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정부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4개 시도가 합의한 사업은 ▲세종청사·조치원 일반철도 신설을 비롯해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청주공항 광역철도(신탄진·조치원 구간은 별도의 선로증설 없음) ▲보령·공주·세종청사 일반철도 신설 등 3개다.

세종청사·조치원 일반철도는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일반철도 노선으로, 세종시가 국정 비효율 개선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ITX 세종선’ 사업이다.

청사 중심부에 ITX세종역이 건설될 경우 별도 환승 없이 서울역까지 70분 내외에 도착이 가능하다.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ITX 세종역 건설 사업의 경제성이 0.83으로 나타나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철도사업인 점을 고려할 때 유의미한 수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공동건의는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해서는 철도 인프라 확충이 꼭 필요하다는 충청권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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