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문화재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단과 화성시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시리즈 영상, ‘Art People, Art therapy(ARPY)’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재단이 새롭게 제작한 2020년도 홍보영상 시리즈인 ARPY(알피)는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예술가와 비예술가가 소통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기존 재단의 사업이나 행사를 영상 한 편으로 그려냈던 홍보영상과는 다른 형식으로, 매 회 각기 다른 주제로 직업과 성별, 연령 등 각기 다른 사람들이 소통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시리즈 영상은 지난달 공개됐던 1편에서 금속조각가 낙(NAKK)을 시작으로, ‘2020 찾아가는 공연장’ 선정 공연팀 DJ SEFO, 싱어송라이터 미지니, 회화 분야 유상선, 설치·조각 분야 석동미, 사진 분야 백영철 작가와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인기상을 수상한 밴드민하 등 다양한 분야의 7팀이 출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4일 공개된 ARRY 2편은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의 콜라보로, 인기 래퍼 슬리피와 DJ SEFO, 싱어송라이터 미지니가 신선한 콜라보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ARPY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 활동영역이 다소 축소됐던 예술가들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위축된 화성시의 다양한 예술인들과 함께 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서로 다른 사람들이 예술로 마음을 나누는 ‘아트 테라피’ 콘텐츠, ARPY가 전하는 재미와 감동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시리즈 외에도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 고화질로 만나보는 콘서트 실황, ‘2020 화성시문화재단 영상서포터즈’로 활약한 이들의 제작 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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