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이 내년에도 계속된다.

춘천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판매규모는 320억원으로 특별할인율은 10%다.

시는 부정 유통 방지 및 이용자 편의를 위해 종이 상품권의 할인 구매 한도를 줄이고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 구매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새로 제작되는 춘천사랑상품권의 경우 시각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음성으로 상품권 가격 등을 알려주는 QR코드가 삽입된다.

판매 대상은 만 14세 이상 개인이며, 법인 및 단체이며 종이 춘천사랑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춘천시 소재 농협과 축협을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춘천사랑상품권 앱을 내려받아 설치 후 회원가입과 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상품권은 지역 내 98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할인 판매를 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춘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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