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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알파인경기장 존치" 대정부 투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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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알파인경기장 존치" 대정부 투쟁 재개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1.03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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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유산 합리적 복원을"
160여개 기관·사회단체 투쟁 참여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와 정선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과 관련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 [알파인경기장투쟁위 제공]
강원 정선 가리왕산에서 최근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가 2018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장 곤돌라 사수 의지를 외치고 있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한 정선군민들의 소리 없는 외침이 새해 정선 가리왕산의 희망찬 일출과 함께 다시 시작됐다.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와 정선군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슬기로운 코로나19 극복과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무기한 대정부 총력 투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투쟁위는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최근 정상화 추진이 된 만큼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사업 또한 정선군민들의 염원이 반드시 받아 들여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소리 없는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주역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논란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한 후 현재까지 12차례의 본회의와 3차례의 실무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투쟁위와 정선군민들은 정선 알파인경기장 문제 해결을 빠른 시일 내 결정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은 산림 보호 등을 이유로 완전 복원을 주장하는 반면 강원도와 정선군은 곤돌라 등 일부 시설의 존치를 요구 중이다.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를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관내 160여개 기관·사회단체가 대정부 투쟁에 참여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정선 알파인경기장 존치를 위해 24시간 목숨을 걸고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투쟁위 관계자들과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정부에서도 군민들의 하나된 열정과 염원을 귀담아 모두가 만족하는 합의안을 빠른 시일내에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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