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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주민조직 네트워크 분야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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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주민조직 네트워크 분야 ‘전국 최고’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1.0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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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국주민자치회 박람회…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회 박람회에서 주민조직 네트워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답동 주민자치회원들이 폐목재를 활용해 화분, 벤치, 생활소품 등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성동구 제공]
용답동 주민자치회원들이 폐목재를 활용해 화분, 벤치, 생활소품 등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성동구 제공]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답동 주민자치회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라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구에 따르면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중랑물재생센터에 2017년에 개관한 업사이클링 복합문화공간으로 업사이클링 교육, 체험학습, 업사이클 상품 제작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용답동주민자치회와 비전트레이닝센터(노숙인 재활시설)가 주축이 된 목공방이 입주해 본격적인 주민자치 사업이 시작됐다.

자동차부품 매매상이 밀집한 용답동 인근에서 배출되는 폐목재를 활용해 화분, 벤치, 생활소품 제작·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노숙인 시설 이용인을 고용하는데 재투자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업사이클 사업을 통한 공동체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마장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을 시작, 2019년에는 17개 전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대회의 수상은 주민들이 스스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성동구에서 선도적으로 주민자치회를 시작한 만큼 내실을 다져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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