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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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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4.05.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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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부터 충북대학교 일원의 상습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충북 청주시는 내년 8월까지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흥덕구 개신동 충북대 정문 일원에 저류 용량 1만3500㎥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개신지구의 경우 충북대 정문 주변이 지대가 낮은 데다 집중 호우 시 가경천 수위 상승 등으로 빗물이 우수관으로 역류해 주변 상가 등의 침수 피해가 빈번한 곳이다.시는 이 같은 피해를 예방키 위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일으키는 빗물을 한때 저장했다가 비가 그친 후 내보내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키로 한 것.기존 하수도나 하천 시설 등을 증설할 경우 막대한 예산이 들고 공사도 길어지나 우수저류시설은 단기간 적은 예산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시는 최근 사업부지 무상사용을 위해 충북대와 협의를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오는 9월 중 공사에 착수, 이르면 내년 우기 전까지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이기윤 시 하수방재과장은 “도시화로 인해 도로 포장률이 높아지고 국지성 호우가 증가해 도심지 침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우수저류시설 등 재난재해 예방시설을 지속 확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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