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소재 진산푸드(주)2공장이 개그우먼 팽현숙 씨와 협업해 만든 팽떡이 각종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1일 진산푸드(주)2공장은 올해 초부터 NS홈쇼핑과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된 팽떡이 매회 1만 세트 전량 완판, 1회 매출액 약 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앙금가래떡, 단호박 앙금가래떡, 자색고구마 앙금가래떡, 쑥오쟁이떡, 옛날약밥, 초코양락떡, 앙꼬절편, 쑥앙꼬절편 등 8가지 떡으로 구성된 ‘팽떡’은 국내시장 출시와 함께 미국 LA로 떡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공장시설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산청군 특산품인 곶감과 딸기를 바탕으로 산청의 특색을 담은 떡도 개발할 계획이다. 

윤한극 대표는 “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고용인원 70여명, 연간 쌀 소비량 1000t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 오메기떡, 의령 망개떡, 영광 모시송편 등 지역대표 떡처럼 앞으로 산청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떡을 개발해 산청을 알리는데도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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