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4678개소·소요예산 30억 규모
![경기 양주시의회는 소상공인 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요청한 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양주시의회 청사 전경. [양주시의회 제공]](/news/photo/202102/830376_523937_4717.jpg)
경기 양주시의회는 소상공인 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요청한 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을 설 연휴 전후로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지급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한계 상황에 직면한 관내 소상공인 5600여 명으로 시는 지난해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집합금지 유지업종 100만원, 집합금지 완화업종 70만원, 집합제한 업종 50만원 등으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관내 집합금지 유지업종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126개소이며 집합금지 완화업종은 노래방·실내교육체육시설 등 784개소, 영업제한 업종은 식당·카페·미용실·PC방 등 4,678개소다.
정덕영 의장은 “이번 지원금을 통해 생사 기로에서 신음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이고, 지역 상권이 다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주/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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