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1억 투입...인력 최대한 동원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 경기강원영서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불진화대 등 예찰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역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지상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및 선단지역에 대해서는 피해고사목 제거(2만3000 본) 및 예방나무주사(100ha) 등 총력을 다해 방제할 계획이다.
방제기간 중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품질 향상과 인위적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강원도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과 관내 조경업체, 화목농가 등 소나무류취급업체(8413개)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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