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잠시 휴 캠페인 전개
충남 청양군 김윤호 부군수는 정산면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산면사무소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지역확산 방지 및 방역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면사무소 직원 자가격리에 따라 면사무소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완료했고 분야별 군청직원 등 9명을 면사무소에 배치해 민원처리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 후 정산면 등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214명에 대한 예방적 선별 검사를 했고 정산면과 청양읍 등 긴급방역소독을 완료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직원 1/3 이상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지난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군 주관 각종 행사 및 회의를 금지하고 있고 ‘군민 잠시 휴(休)’ 캠페인을 전개해 전 군민 방역 준수 등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김 부군수는 “코로나19 조기 불식을 위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접촉자에 대한 검사, 자가격리자에 대한 1:1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감기 및 발열 증세가 있는 경우 병·의원에 가지 말고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주고 사회적 거리 두기, 5인 이상 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빠른 시일 내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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