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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설 연휴 기간 화재구조↑ 구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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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설 연휴 기간 화재구조↑ 구급은↓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2.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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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119신고횟수는 총 8472건으로 전년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설 명절대비 소방관서장 영상회의 [경북도 제공]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119신고횟수는 총 8472건으로 전년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설 명절대비 소방관서장 영상회의 [경북도 제공]

경북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철저한 예방활동과 특별경계근무로 4분마다 1건씩 출동했음에도 도내 큰 사고가 없이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119신고횟수는 총 8472건으로 전년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피해 발생은 37건으로 전년대비 27.6% 증가했으며 인명피해 사망1, 부상 5명, 재산피해 1억2700만원이 발생했다. 구조활동은 총 436회 출동해 65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했으며 구급활동은 총 1789회 출동해 973명을 이송했다. 이는 전년대비 구조는 2.6% 증가, 구급은 8.2%가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연휴기간 병의원 안내 등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건수도 1875회 이뤄져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지난해와 비교해 구급 출동이 감소한 것은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결과로 분석되는 반면 코로나를 피해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구조 출동이 증가했으며 화재 출동이 증가한 것은 연휴기간 도민들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3일 김천에서는 의용소방대원이 전통시장을 순찰하던 중 주택화재를 발견해 큰 피해를 막는 등 경북소방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한발 앞선 행정을 선보였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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