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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효창공원 일대 ‘태극기 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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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효창공원 일대 ‘태극기 꽃 활짝’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2.2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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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 600m 구간 만세운동 거리 조성
태극기 연달아 게양, 태극기 트리, 바람개비 태극기 등
효창공원 정문 앞에 조성된 태극기 거리[용산구 제공]
효창공원 정문 앞에 조성된 태극기 거리[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 600m 구간에 ‘만세운동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

가로수를 활용해 태극기를 한 줄로 연달아 게양했으며 효창공원 정문(창열문) 앞에 ‘태극기 트리’를 28주 설치했다. 좌우 화단에는 바람개비 태극기 100여개도 심었다. 기둥에는 “1919. 3. 1. 그날의 함성!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현수막도 달았다. 문구 아래 백범 김구 선생, 백정기, 안중근, 윤봉길, 이동녕, 이봉창, 조성환, 차리석 등 애국지사 사진도 새겼다.

효창공원 일대 태극기 거리 운영기간은 오는 3월 5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등 7위 선열이 묻힌 효창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보훈 유적지”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따로 행사를 갖지 못하지만 기간 중 이곳을 찾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간선도로 33㎞ 구간에 태극기 3000여개를 게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주부, 청년, 보훈단체장, 공무원 등 30명과 함께 3.1절 기념 영상을 촬영해 오는 26일 구청 유튜브, 용산 i-TV를 통해 송출한다. 촬영 장소는 효창공원, 이봉창 의사 역사 울림관, 유관순 열사 추모비, 용산청년지음, 한강시민공원 등이며 3.1절을 맞은 각자의 소회, 염원을 담았다. 계층별 3~4명씩 만세 운동도 재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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