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시스템 구축…차량 흐름 개선
경북 경주시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을 눈앞에 뒀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지능형 교통시스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에따라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만들고 공영주차장 5곳에 주차정보 시스템을 갖춰 실시간으로 주차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끔 했다.
이와함께 교차로 16곳에 스마트교통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량을 분석한 뒤 최적의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로 터미널네거리∼농산물유통센터 5.7㎞ 구간이 신호체계 개선으로 평균 주행시간을 26% 줄였다.
시는 우선 지난 4일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갔고 이달 말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고현관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교통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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