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봉사 등 현재진행형 선행
20여 년을 경기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며 사회취약계층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의인이 있다.
시는 서종화 안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서 위원장은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자 적십자봉사단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도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현재진행형의 선행을 펼치는 중이다.
안양3동 사회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2006년도부터 관내 저소득 모자가정기초생활수급자와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명절비용을 보내왔고, 봄나들이에는 연15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고향방문 항공권 및 체류비 지원으로 두 차례에 걸쳐 500만 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여 년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1억 원 넘는 성금을 기탁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현재 대한잉크(주) 경기영업소장으로 재직 중인 서 위원장은 “어려웠던 유년기를 돌아볼 때 언제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은 행복”이라고 늘 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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