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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1회 추경예산안 299억원 규모 구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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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1회 추경예산안 299억원 규모 구의회 제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3.16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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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극복과 일상회복 위한 긴급 사업 추경 편성
박성수 송파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16일 제284회 송파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299억원으로, 일반회계 297억원, 특별회계 2억원이다.

박 구청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민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 가운데, 긴급하게 시행해야 할 사업을 반영해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긴급재난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 분야 및 재해․재난 목적예비비에 153억 1700만원을 배정했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마련하고자 재난·재해 목적 예비비를 편성했다”며 “재난관리기금도 추가로 확보해 감염병이나 풍수해 등 다른 유형의 재난·재해 발생 시, 적재적소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폭넓은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복지·교육 분야에 117억 62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송파쌤(SSEM)의 핵심 인프라인 미래교육센터를 추가 조성해 생활권 가까이에서 구민 모두가 교육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고, 각 기관별로 특화된 기능을 수행하도록 헤드, 허브, 지역센터로 운영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에 힘쓴다.

지역경제를 회복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경제 분야에 32억 4200만원을, 문화·행정 분야와 더욱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정비에 16억 5600만원을 배정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및 이자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공공근로사업 규모를 확장해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송파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얼어붙은 지역의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을 개선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박 구청장은 “송파구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용역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송파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정립하고 실행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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