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한전공대 내년 정상 개교 청신호
상태바
한전공대 내년 정상 개교 청신호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1.03.17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법 법안소위 통과
나주시·주민들 발품행정 결실
강인규 나주시장이 한전공대특별법 법안 심의 통과 촉구를 위해 산자위 법안 심의 소위원회 본 회의장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강인규 나주시장이 한전공대특별법 법안 심의 통과 촉구를 위해 산자위 법안 심의 소위원회 본 회의장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특별법’이 천신만고 끝에 소관 상임위 법안심의 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3월 정상개교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법안 심의 소위는 총 3차례에 걸친 심의 끝에 한전공대법을 여·야 전원 합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한전공대법 법안 소위 통과를 촉구하고자 수차례 국회로 향했던 강인규 시장의 발품 행정과 시의회,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들의 노력은 특별법이 발의된 지 5개월 만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강 시장은 이날 이광석 부의장 등 시의회의원들과 함께 산자위 법안 소위 회의장을 방문해 한전공대법 3월 제정을 위한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강 시장은 법안 심의가 진행 중이던 본 회의장에 출석해 야당의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법안 통과를 위한 심의 석상에 직접 나서 견해를 밝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강 시장은 국가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 설립의 당위성, 내년 정상개교에 분수령이 될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하며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법안 심의 소위를 통과한 한전공대 특별법은 18일 전체회의 의결과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법안소위에 참여해 특별법 통과를 바라는 광주전남 시·도민의 염원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별법 발의서부터 법안 소위 통과를 위해 노력해준 지역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자위 위원님들과 한결같은 시민사회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