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0억 확보...바이오 메디컬 허브 마련
전남 화순 전남대병원이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모사업에서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화순 전남대병원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플랫폼 구축사업은 환자의 유전적환경적 요인, 질병경력 등을 사전에 파악해서 최대의 치료효과를 얻고 질병의 예측, 예방까지 계획적으로 관리·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 의원은 지난해 12월 전남도로부터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사업 지원을 건의받고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끈질긴 정부 설득과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2021년도 정부 예산에 1차년도 예산 48억원을 반영시킨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정밀의료 진단·치료를 위한 R&D, 전담 연구시설 및 장비 구축 등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한다.
신 의원은 “첨단 정밀의료 산업을 선점토록 지원해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화순을 대한민국 바이오 메디컬의 허브를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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