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어려울때 일수록 빛난 공동체 의식
상태바
어려울때 일수록 빛난 공동체 의식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3.25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목욕탕 발 코로나19 확산
서부경남 10개 시군 협력 '눈길'
진주시는 목욕탕 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인력을 동원해 감염병 확산차단에 매진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목욕탕 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인력을 동원해 감염병 확산차단에 매진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서부경남 10개 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힘을 보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주시는 목욕탕 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인력을 동원해 감염병 확산차단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상대동 주민 1가구 1명 이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임시선별진료소를 각각 설치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진단검사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에 산청군(의사 1명,간호사 3명), 의령군(간호사 3명), 사천시(의사 2명)가 지난 20일부터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9명을 긴급 지원해 숨통이 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서부경남 8개 시군 행정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방역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어 시는 의령군과 거창군을 추가 확대하고 목욕탕 방역수칙, 해열진통제 등 구매자에 대한 선제검사 시스템 이외에도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해 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 사례는 지난해 5월 진주-사천 간 시외 광역교통망 구축, 사천읍 자영교~정촌면 강주연못 자전거 도로 조성 등 광역교통 정보시스템 구축, 연계 관광상품 사업자지원 근거 마련, 축제 상호 관광 안내 부스 운영 등 서부경남 공동 축제장 조성, 진주산청 공동세탁소 구축 운영 등과 같은 중·소사업장 근로자 복지증진, 진주산청 온라인쇼핑몰 공동판매, 농특산물 공동 전시·판매 등 농업분야 교류협력을 통한 판로확대, 기타 지자체 간 민간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서부경남은 생활공동체, 경제공동체이면서 나아가 재난 발생 시에는 재난대응 공동체”라면서“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동방역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