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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숙원사업 ‘공군부대 이전’ 위해 ‘추진구민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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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숙원사업 ‘공군부대 이전’ 위해 ‘추진구민위원회’ 구성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4.06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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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구청장 "“구민과 함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
금천구가 숙원사업인 공군부대 이전을 위해 추진구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사진은 공군부대 정문 모습이다.
금천구가 숙원사업인 공군부대 이전을 위해 추진구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사진은 공군부대 정문 모습이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숙원사업인 독산1동 공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공군부대 이전 추진 구민위원회’를 구성, 오는 9일까지 참여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금천구 공군부대는 12만5000m² 규모로 군관사 아파트 8개동 등으로 이용 중이다. 구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북측 가산디지털단지와 남측 금천구심 지역을 차단하고 있다.

공군부대 이전사업의 본격적 추진은 2008년 도시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 부터다. 그러나 2012년 LH공사의 사업포기로 무산되자 구는 2015년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 계획적 개발 유도를 위해 공군부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구는 지난해 공군부대 이전 후보지 검토를 위해 국방부에 이전협의요청서를 제출하고 이전 후보지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지자체와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공군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원활한 정책 결정과 추진을 위해 동별 2명씩 20명의 구민위원회를 구성키로 한 것이다. 

독산1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공군부대 대부분의 시설이 숙소"라며 "빠른 이전으로 지역발전을 막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군부대 이전 후 신성장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G밸리와 연계한 서남권 IT 융‧복합 경제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공군부대 부지의 완전 이전 후 개발을 위해 수년간 노력했으나 이전후보지에 대한 검토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에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구민과 함께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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