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등 2천여 곳 대상
강원 정선군이 7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 상황에 대비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민간업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본청 청사 군 직속 기관 그리고 읍·면, 정선군의회,복지관 등 총 100여개소에 우선 도입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노래연습장, 식당 등 관내 중점관리 시설 2000여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각 업소별로 홍보물을 비치해 안심콜 고유번호를 안내하고 이용자는 별도의 이용 부담 없이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요금은 군에서 부담한다.
군은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가 정보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전자출입명부와 허위기재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명부 작성의 단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간편하고 정확한 출입 관리 서비스를 통해 유사 시 쉽고 빠르게 정보 열람이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바탕으로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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