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원아파트 기부채납 업무협약 체결
충남 금산군은 관내 기업체 근로자 및 신혼부부를 위한 기숙사 조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문정우 군수, 한국타이어 황성학 금산공장장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와 ‘금산군 근로자 기숙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산읍 상옥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사원아파트를 기부채납받아 내년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분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 입주한 810여 개 기업체의 근로자들이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피로감을 줄이고 지역 인력 유출로 인한 지역 소비 감소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기숙사에는 신혼부부 입주도 받아 지역 인구 증가 효과도 노린다.
문 군수는 “이번 기숙사 조성을 통해 근로자 및 신혼부부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금산에 대한 이미지를 확립해 기업 유치를 늘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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