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9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 국토교통예산협의회 영상회의에 참석해 경북의 사활이 걸린 굵직한 사회간접자본(SOC)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하 부지사는 환동해권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 역할을 담당할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18.0km, 1조 6189억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2022년 원활한 개통을 위해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 ‘동해선(포항~동해)철도 전철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준공사업비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고 중부권에서 서울 접근성 제고를 위한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의 조기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중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이 고시 될 예정으로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과 관련한 주요 사업노선인 서대구 ~ 의성 연결철도, 중앙고속도로 읍내JC ~ 의성 확장, 북구미IC ~ 군위 JC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국비지원과 함께 국가 상위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하 부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거점공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활주로 건설(3,500m이상) 및 공항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항철도 건설을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 부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경북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며“사업들이 조속한 시일 내 추진되고 준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회 등과 수시로 긴밀히 협의 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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