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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수요 '줄고' 입주물량 '늘고' 과천·하남 전셋값 하락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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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수요 '줄고' 입주물량 '늘고' 과천·하남 전셋값 하락 가속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4.2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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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18주·하남 10주째 떨어져
하향 안정세 당분간 이어질 듯
올해 들어 청약 이주 수요가 사라진 데다 신규 입주물량은 증가하면서 과천시와 하남시의 아파트 전셋값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매DB]
올해 들어 청약 이주 수요가 사라진 데다 신규 입주물량은 증가하면서 과천시와 하남시의 아파트 전셋값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매DB]

올해 들어 청약 이주 수요가 사라진 데다 신규 입주물량은 증가하면서 과천시와 하남시의 아파트 전셋값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과천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18주 연속, 하남은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10주째 전셋값이 떨어졌다.

과천은 2019년부터 아파트 청약을 위한 이주 수요가 몰리며 전셋값이 급등한 지역이다. 같은 해 10월 첫째 주엔 주간 전셋값 상승률이 1.33%에 달하기도 했다.

하남시(교산지구) 또한 이주 수요 증가와 교통 호재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하남시는 KB국민은행 통계로 지난해 전셋값 상승률(50.2%)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면적 84.946㎡ 전세는 지난해 12월 24일 9억원(17층)까지 올라 계약이 체결됐으나 올해 들어 7억∼8억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별양동 주공아파트 4단지 전용 59.84㎡는 전셋값이 지난해 초 최고 4억8000만원에서 올해 2억원까지 곤두박질쳤다.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루나리움 전용면적 84.99㎡는 전셋값이 지난해 11월 30일 7억원(17층)까지 올라 전세 계약이 체결됐지만, 지난달부터는 5억5000만∼5억8000만원 선에서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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