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남도, 인력난 고충 농촌돕기 팔 걷었다
상태바
경남도, 인력난 고충 농촌돕기 팔 걷었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4.22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경남농협·대학생봉사단 위더스
농촌 일손지원 위해 업무협약 체결
경남도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인력 공급에 나선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인력 공급에 나선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인력 공급에 나선다.

도는 22일 경남농협지역본부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추진은 농가에서 농작물 및 작업시기, 작업내용, 인원 등을 신청하면 경남농협에서 희망 작업내용과 적합한 농가와 대학생지원단을 연결한다.

대학생지원단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을 실시하며, 도는 인력지원상황 관리와 대학생지원단 및 경남농협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특히 도는 경남농협 및 위더스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경남농협이 대학생지원단 일손봉사 시 필요한 상해보험과 교통비까지도 지원해 줄 것을 포함해 향후 대학생지원단의 무급봉사가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경남도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인력지원단 구성은 외국인근로자 농촌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의 농번기 단편적 일손돕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는 농업분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 청년층의 농촌유입이 가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