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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3자녀가정 대학 생활지원금 대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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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3자녀가정 대학 생활지원금 대상자 확대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4.2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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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준 완화…매 학년마다 1인당 30만원씩
경남 산청군이 3자녀 이상 가정 대학생 생활지원금의 지원기준을 완화한다. 사진은 산청군청사 전경.
경남 산청군이 3자녀 이상 가정 대학생 생활지원금의 지원기준을 완화한다. 사진은 산청군청사 전경.

경남 산청군의 다자녀 가정 대학생 생활지원금 문턱이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3자녀 이상 가정 대학생 생활지원금의 지원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기준은 부모와 3자녀 모두 주민등록을 산청군에 두고 있어야 가능했는데 대학생 자녀가 원룸 등 임대계약을 위해 주민등록을 이전하는 경우 지원이 되지 않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부모(부모가 없는 경우 자녀 1명)가 3개월 이상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시행하기로 했다.

3자녀 이상 가정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매 학년별 1인당 30만원씩(최대 4회) 지원된다.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재학증명서, 통장사본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다자녀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셋째이상 출생아 건강보장보험료를 5년간(10년 보장) 지원하며, 기간제 근로자 채용 시 우대적용하고 있다. 

또 동의보감촌내 시설 및 중산관광단지 트릭아트체험관 무료 입장, 산청군 캠핑장 사용료 30% 감면, 한방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30% 감면, 가구당 10㎥ 해당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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