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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거세지는 코로나19…신규확진 8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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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거세지는 코로나19…신규확진 800명 육박
  • 김윤미
  • 승인 2021.04.2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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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 이후 106일만에 최다 797명 기록…누적 11만7458명
북적이는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북적이는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0여 명 늘어 사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가며 800명에 육박했다.

전국 곳곳에서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데다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자'도 계속 누적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97명 늘어 누적 11만745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735명보다 62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7일 869명 이후 106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58명, 671명, 532명, 549명, 731명, 735명, 797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667.6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40.6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500명 이상 등) 상단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신규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715명에 이어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8명, 경기 290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총 498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5.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63명, 울산 38명, 부산 33명, 충북 29명, 경북 22명, 광주 16명, 강원 15명, 대구 12명, 충남 10명, 전북 8명, 전남 6명, 세종·제주 각 3명, 대전 2명 등 총 260명으로 34.3%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으로 전날 20명보다 19명 많다.

수도권에서만 5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81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4%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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