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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코로나 방역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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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코로나 방역 총력전 펼친다
  • 이일영기자
  • 승인 2021.04.28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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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임시선별검사소 내달 중 추가 운영
선제적 검사 확대·현장 지도점검 강화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내달 9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 운영해 방역을 대폭 강화시킨다.

이날 은수미 시장은 성남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현장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갖고 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수정구 소재 교회, 헬스장과 중원구 소재 육가공업체 등 집단감염이 이어져 지난 27일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반전을 꾀하기 위함이다.

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탄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 검사소 한 곳을 추가로 늘려 내달 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공공일자리 참여자, 체납실태조사반, 전세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도 적극 나서 무증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 확산 차단에도 총력을 다한다.

이와함께 시 소속 실국장 공무원 10명을 방역 책임자로 지정해 각 협회 및 단체장들과의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을 찾아 거리두기 방역수칙 지도점검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방역수칙 위반 사례 발생 시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해 나가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5인이상 회식이나 사적 모임도 일절 금지키로 했다.

한편 29일부터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75세 이상 고령자의 예방접종센터 수송차량을 기존 12대에서 16대로 늘려 운행함으로써 예방접종의 편의도 돕는다.

은수미 시장은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이 4차 유행을 차단하고 확진자 증가세 반전을 꾀하는 중요한 고비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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