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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친 당신, 유재하가 위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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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친 당신, 유재하가 위로하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4.2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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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역 고가하부 LP음악감상실 '힐링프로젝트 음악감상회' 개최
유재하 LP 감상·유재하 경연대회 뒷이야기 등 내달 1일부터 4회 진행
이동진 구청장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 위로의 시간 되길”
OPCD(오픈창동) SIDE C ‘유재하 음악감상회’ 안내 포스터[도봉구제공]
OPCD(오픈창동) SIDE C ‘유재하 음악감상회’ 안내 포스터[도봉구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창동역 고가하부 LP음악감상실 ‘OPCD VINYL’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힐링프로젝트 음악감상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OPCD(오픈창동) SIDE C 유재하 음악감상회는 ‘음악도시 창동’ 조성을 위한 청년 음악인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공연이 위축돼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과 묵묵히 음악을 해 나가는 아티스트들에게 서로 위로의 시간이 되기바란다. 유재하가 우리 대중음악에 미친 영향이 크듯이, 도봉구도 지역 주민과 젊은 음악가들에게 위로와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달 1일 출연진들이 함께 모여 유재하 LP 감상, 유재하 경연대회 뒷이야기, 퀴즈 등 다양한 소주제로 진행하는 유재하를 회고하는 토크쇼를 선보인다.

이어 12일, 15일에는 OPCD 인스타그램에서 유재하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관객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음악감상회가 진행된다.

또한 구는 LP음반에 관심있거나 발매한 경험이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LP문화 대중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프로그램은 ‘SIDE C’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LP음반에 음악이 수록된 앞(A-사이드), 뒷면(B-사이드)이 아닌, 정규앨범 또는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특별한 공연(제3의 트랙, 보너스 트랙)이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OPCD(오픈창동) SIDE C 유재하 음악감상회는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故 유재하 음악을 주제로 한 유재하 경연대회 출신 아티스트를 섭외해 토크쇼 및 음악감상회를 열고, 오픈창동사업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c/opcd오픈창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악감상회 동안 유재하를 주제로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줄 청년 아티스트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입상자 장유경, 백승환, 공세영, 코요(Kohyo), 김제호, 김정은 총 6명이다.

모든 프로그램 후에는 현장의 생생한 영상들을 오픈창동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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