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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노안농협, 첫 모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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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노안농협, 첫 모내기 시작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1.04.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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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ha 벼농사 대행 사업
조합원 편익 기여
노안농협 심상승 조합장이 트랙터를 몰고 노안지역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노안농협 제공]
노안농협 심상승 조합장이 트랙터를 몰고 노안지역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노안농협 제공]

전남 나주 노안농협은 최근 나주지역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일반 벼보다는 50일 가량 일찍 이앙을 시작했다. 

나주 노안면은 농지면적이 총 1600ha에 달하는 평야 지대로 일찍부터 조생종 벼와 미나리의 2중 경작 단지로 유명하다.

노안면 지역은 조생종 벼를 이앙 후 오는 8월 말에 수확, 이후에는 미나리를 재배, 농가 소득의 큰 주축을 이루고 있다. 

조생종 벼는 재배가 일반 벼보다 봄철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기도 해 재배가 어려운 편이며 수확량 또한 적다.

전남 나주 노안농협은 최근 나주지역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노안농협 제공]
전남 나주 노안농협은 최근 나주지역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노안농협 제공]

하지만 벼 수확 후 미나리를 심어 2중 경작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심상승 조합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작업대행사업 면적을 해마다 증가시키고 있다”며 “노안농협의 농작업대행사업이 없다면 휴경지가 늘어나고 농가 소득이 대폭 줄어들 만큼 농촌이 고령화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심 조합장은 “시와 연계한 협력사업을 추진, 조생 벼의 등숙률과 완전비율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을 통한 농가 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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