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의료지구내 롯데쇼핑몰 조성사업이 내달 초 착공될 전망이다.
30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롯데쇼핑타운 대구 조성공사가 내달 초 시작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타운대구는 휴게·문화체험·레저·힐링공간을 포함한 컨셉의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지을 계획이다.
의료지구 내 7만 704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25만314㎡규모로, 사업비는 약 500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롯데쇼핑몰 사업은 2014년 12월 토지 분양 후 2019년 6월 대구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롯데쇼핑타운대구가 추진 협약을 했다.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건축허가가 났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쇼핑몰이 완공되면 약 8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성의료지구에 다른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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