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대형물류센터 건축공사 민원현장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민원현장은 항동7가 105번지 일대로 인근 대형 물류센터 건축공사 진행에 따른 차량 진출입로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평소에도 대형화물차량 이동이 많고 불법 주정차 문제가 지속된 곳이지만 대형 물류창고 입지 결정으로 진입도로 정비공사가 이뤄지면서 교통 혼잡을 우려한 주민 불편 민원이 야기됐다.

홍 구청장은 구 관계부서장, 공사 관계자와 함께 방문, 주민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어 현장회의를 주재하며 인허가 부서의 조율을 통해 진·출입로 개설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홍 구청장은 “연안동 일원의 교통 혼잡 문제가 심각하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청환 구 토목팀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민원내용의 깊이를 이해하고 구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중구의 지속적인 발전 및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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