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내진설계 대상 공공시설물 19만3075곳 조사
내진율 70.2%…전년보다 3%P 상승…2025년까지 81% 목표
내진율 70.2%…전년보다 3%P 상승…2025년까지 81% 목표
전국 공공시설물 10곳 중 7곳은 '지진에 안전한 것'으로, 내진율은 2011년 37.3%에서 70.2%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내진설계 대상 공공시설물 19만 3075곳 가운데 13만 5623곳이 내진성능을 갖춰 내진율 7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내진 보강에 7987억 원을 투입해 총 6187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시설 종류별로는 학교시설 2503곳, 공공건축물 1577곳, 도로시설물 933곳 등 순이었다.
지난해 추진 실적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추진실적 3088곳 3947억 원보다 약 2배 수준 많았다.
또 행안부는 현재 3단계(2021∼2025) 기본계획에 따라 내진 보강을 추진 중이며, 국가기반시설과 학교시설 등을 중점 보강해 2025년까지 내진율을 81%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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