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6일 도시민 3가구를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1~6개월 동안 서천에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을 충분히 이해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추진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도시민을 대상으로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수료자를 우선으로 최종 3가구를 선정했다.
참가 도시민은 농촌체험마을에 위치한 숙소를 재공받아 거주하면서 농촌체험, 지역탐색, 일자리체험, 선배 귀농귀촌인 영농현장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농촌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노박래 군수는 “단순히 머물다 가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서천의 매력을 알리고 예비 귀농귀촌인의 고민을 덜어주는 알찬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많은 도시민들에게 서천이 제 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서천/ 노영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