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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제286회 임시회서 백신접종 등 '송곳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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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제286회 임시회서 백신접종 등 '송곳질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5.1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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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래 "소나무언덕 4호 작은도서관과 통합·신축해야"
윤정식 "북위례 신도시 체육공원·도로 부지 흙더미 채광 방해"
정명숙 "송파의 기록 문화지도 만들어 100년 변천사 기억해야"
한상욱 "백신접종 끝까지 책임지는 프로세스 구축해야"
왼쪽부터 박경래 부의장, 윤정식 의원, 정명숙 의원, 한상욱 의원 [송파구의회 제공]
왼쪽부터 박경래 부의장, 윤정식 의원, 정명숙 의원, 한상욱 의원 [송파구의회 제공]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10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4명의 의원이 주요현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경래 부의장은 비좁고 노후된 송파2동 청사를 옆 건물인 소나무언덕 4호 작은도서관과 통합·신축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비둘기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정식 의원(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북위례 신도시 체육공원과 도로 부지를 만들며 쌓아올린 흙더미가 채광을 방해해 거여동 새마을지역 주민들은 한낮에도 조명이 필요한 상황으로 주민들은 위원회까지 만들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관심을 갖고 내용을 살펴 SH공사와 협의해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숙 의원(비례대표)은 “송파구는 신흥개발 지역으로 매우 빠른 시간에 도시화로 변해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옛 도시의 모습을 잊혀 버릴지도 모른다”며 “이러한 보존을 위해 기록과 기록 활동을 조사하고 기록 지도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예를 들어 1910년부터 2020년(110년)까지의 문서, 사진, 서적, 도면 등의 기록 자료의 정보를 수집해 송파의 기록 문화지도를 만든다면 ‘송파구 100년 변천사’를 쉽게 이해하고 역사의 흐름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송파구의 기록과 기억 지도가 꼭 필요하기에 제작을 추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상욱 의원(풍납1·2동, 잠실4·6동)은 K-방역의 실태와 백신접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 의원은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 물량을 조속히 국내에 도입하고, 국민의 백신 선택권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관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접종의 전 과정에 걸쳐 송파구가 끝까지 책임지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접종 완료 후에 발생할지 모를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 충분한 기간동안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작용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부작용을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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