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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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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 '본궤도'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1.05.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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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구상도 [삼척시 제공]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기본 구상도.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해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번천리 일원의 자연환경과 주변 관광 환경 등을 고려해 사업구역을 총 6개 지구로 나눠 단계별로 추진된다.

우선 백두대간 청정 임산물 복합체험지구는 2020년에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30억 원을 구)번천분교 일원 공유지 4.7ha에 투자해 전시, 홍보, 판매, 로컬푸드 체험관과 유아숲체험원 등의 산림휴양체험공간을 조성하여 내년 개장한다는 목표로 내달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숲속야영장 및 자생식물원 지구는 지난해 산림청 숲속야영장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20억 원을 번천리 일원 공유지 13.4ha에 투자해 야영장과 트리하우스 및 식물원 등의 숲속힐링체험공간을 내년 개장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또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의 관문인 “댓재”의 명소화 사업은 이미 주차장 정비사업과 상징물 공원조성사업 등의 댓재 명소화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자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상징물 공원에 동해바다의 일출과 자연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 데크 등의 댓재 명소화 2단계 사업에 착수한다.

전체 사업비가 100억 원이 소요되는 만큼 시는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확보한 사업을(50억 원)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부족한 예산(50억 원)확보를 위해 올해도 자생식물원 조성사업 및 숲길조성사업 등 18억 원의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모든 사업지구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백두대간 명산인 두타산을 중심축으로 해양관광과 미로권역의 산림치유휴양단지와 연계한 체류형 산림문화휴양체험단지가 조성돼 낙후된 산촌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촌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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