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경기 광주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이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와 용인시, 안성시를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사업 노선은 총 57.3㎞ 구간으로 총 사업비는 3조 2천973억원이며 3개 시의 시민들의 기대감이 컸으나 지난달 22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추가 검토사업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소병훈·임종성 지역국회의원과 함께 국토부를 방문, 경강선 연장 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에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사업이 선정되지 못할 경우 3개 시와 지역국회의원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토부에 적극 피력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추진으로 상습 교통 혼잡지역인 태전·고산지구, 양벌리 일대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며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기반 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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