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기관별로 나눠져 있던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찾을 수 있도록 복지자원 가이드북 ‘강서복지 다(多)이음’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에는 강서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자원들이 분야별로 담겨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내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등 복지자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자원들의 정보를 통합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강서복지 다(多)이음’에는 각 기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복지자원들을 일자리, 주거, 일상생활,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보호 및 돌봄·육아, 교육, 문화 및 여가, 안전 및 권익보장 등 9개 분야로 분류해 수록했다. 분야별로 지원내용과 대상, 지원기관, 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돼 있다.

제작된 책자는 총 250부로 각 동주민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된다. 또한 강서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김윤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