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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적십자회비 모금 14년 연속 ‘市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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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적십자회비 모금 14년 연속 ‘市 1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5.1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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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도 22위에도 모금률 11.51% 달성
서울 25개 자치구 평균 모금률 9.09% 불과
서울 은평구가 2021년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11.51%의 모금률을 기록하며 14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 은평구가 2021년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11.51%의 모금률을 기록하며 14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1년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11.51%의 모금률을 기록하며 14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평균 모금률 9.09%를 휠씬 상회하는 수치다.

13일 구에 따르면 2021년 적십자회비 모금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시민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금된 회비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과 재난구호 및 국민 보건사업, 국제 구호사업에 사용된다.

정일연 자치안전과장은 “이번 ‘적십자회비 14년 연속 서울시 모금 1위’ 는 구가 서울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 22위인 열악한 상황에서 얻은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주민참여예산, 주민자치, 마을기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구민의 약 25%인 11만 8070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는 등 탄탄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해 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는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14년 연속 서울시 1위를 달성할 정도로 따뜻한 정이 살아있는 곳”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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