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21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통해 ‘1천 병상 시대’를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재진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임수미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천 병상 시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진료 시스템 효율화 및 혁신, 연구지원 시스템 선진화를 통한 기술사업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국제진료 활성화 등의 주요 중점 사업을 밝히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화의 가치인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과 진취적인 자세를 가지고 합심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대서울병원 발전에 기여한 전임 경영진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과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편, 현재 747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은 1014병상 규모로 국내 대학 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중환자실을 1인실 등 새로운 병실 체계 구축 및 조혈모세포이식센터, 모아센터, 로봇수술센터, 웰에이징센터, 웰니스건강증진센터 등 차별화된 센터를 통해 국내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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