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기념 '효행자 표창'
경남 의령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효행자 표창은 95세 노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며 모범이 된 표현자씨를 비롯해 삼대를 이루는 가정에서 노모를 모시며 화목한 가족을 이끌어가는 김숙영씨 등 13명이 수상했다. 또한 노인복지업무에 기여한 공무원 3명에 대한 표창 역시 주어졌다.
한편 오 군수는 이날 행사장에 들어와 일일이 효행자 13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형식적인 수여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효행자 면면을 살피고 의견 청취에 여념이 없었다.
오 군수는 “수상자 분들의 오랜 기간 사랑의 실천이 켜켜이 쌓여 지금 의령이 살아 숨쉬고 있다”며 “나부터 솔선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책을 잘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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