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건축허가과에 근무하는 백철기 주무관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건축사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백철기(52·시설 6급·사진) 주무관은 지난 3월 실시된 건축사 자격시험과 실무경력 서류심사를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목원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들어선 백 씨는 건축 업무를 담당하면서 설계와 공사감리 등 실무 지식의 필요성을 절감해 시험을 준비해 왔다.

평소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온 백 주무관은 건축사 자격 취득으로 건축행정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주무관은 “건축실무의 경험과 직원들의 격려 및 배려로 시험에 합격하게 됐다”며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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