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폭염, 풍수해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 하기위해 ‘2021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대책 및 긴급 재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대책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보건대책을 강화했다. 체계적인 폭염 대책 마련과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대책은 보건, 폭염, 수방, 안전대책 등 4개 분야 71개 세부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대책을 강화했다.
우선 보건대책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평일 및 주말과 공휴일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집단면역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와 함께 27일부터 65~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150개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한다.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에 주·야간으로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안전대책으로 공동주택 공사장, 건축공사장 등 재난안전 취약시설을 시설 담당자 및 외부전문가 합동 점검해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관리주체에게 보수·보강 조치토록 시정명령 하는 등 안전점검을 강화 할 계획이다.
수방대책으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기상청 예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며, 돌봄공무원과 긴급자원봉사자 753명이 침수취약766가구에 재난문자 발송, 안내 및 방문 전화, 피해 확인 및 복구 지원으로 재난상황 종료시까지 관리 할 방침이다.
폭염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등 특보 발령 시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해 폭염 피해 및 상황조치를 하고, 공무원,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236명을 어르신들과 연계 해 건강상태 및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유선통화 및 가정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또 여름방학 기간 중 꿈나무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특정 메뉴 편중 여부 검토와 사용현황 조사 및 단체급식소 27곳 급식위생 관리와 급식재료 검수 실태 등 위생 점검을 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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